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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링워터 : 감괘”...물’ 만난 서울시무용단 동양철학 역학중 물(水)을 소재로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칼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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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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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  “폴링워터 : 감괘”공연포스터/세종문화회관제공


예술단 중심 제작극장을 표방한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10월 21일(금)부터 22일(토)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무용단(단장 정혜진) ‘폴링워터 : 감괘’를 공연한다.


 “폴링워터 : 감괘”는 물과 함께 이루어지는 무브먼트 리서치 개념으로 작품을 개발하고 무대화 작업을 하였고. 흔히 볼 수 없는 무대 위 대형 수조, 물방울이 날리는 역동적인 군무, 동양철학을 한국무용으로 표현되었고 2020초연보다 조명, 무대, 음악, 영상 등은 한층 더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구조로 작품의 완성도 높였다.

 

 <폴링워터 : 감괘>는 세상의 이치를 춤으로 풀어낸 대형 창작무용극으로 1막 8장의 옴니버스 형식으로‘물’을 중심으로 새, 남자와 여자, 사람들의 이야기가 각각의 장들을 구성하여,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태초의 어둠 속 날아오르는 새의 섬세하고 절제된 몸짓으로부터 생명의 근원인 ‘물’이 태동하며 극이 시작되고 이어지는 장면 속 남녀의 2인무는 여러 리프트 동작과 함께 무용수들이 합(合)해 뻗어 나간다. 군무에서는 무용수들의 몸짓에서부터 파생되는 물의 줄렁임과 다이내믹한 열의 구성을 선보임으로써 극의 조화로움이 돋보일 것이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 바닥에 가로 18M, 세로 12M의 대형 수조에 2톤가량의 물이 매회 무대에 사용될 예정이며, 그 위에서 50여명의 무용수가 보다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칼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왼쪽부터 안무가 전진희,한수문,김성훈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 및 총괄안무는 서울시무용단 단장 정혜진 아크람칸무용단 출신의 김성훈과 서울시무용단 전진희, 한수문 지도단원이 안무가로 참여했다. 인간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로 드라마가 있는 연출이 장점인 연출가 오경택, 한국인의 정서를 자극하며 현대적 감각을 더한 세련된 음악으로 감성의 강약을 조절하는 작곡가 김철환, 뮤지컬 <웃는 남자>, <데스노트>등으로 그야말로 핫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무대 디자이너 오필영, 빛과 어둠을 이용한 섬세한 색(色)의 마술사 조명디자이너 신호가 참여해 독보적인 개성과 섬세한 디테일을 부각시켜 감각적인 무대 연출을 보여준다.

 


예술감독 및 총괄안무 /정혜진 단장


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은 “관객분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물의 흐름이 쉼 없이 지속되듯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마음의 중심을 잡고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결국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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