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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수십 년 터줏대감 김문호 사장의 자전거 사랑 - 반세기에 걸쳐 동네 주민과 소통하며 살아온 자전거 인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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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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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사장(사진 우)과 아들

대림동 터줏대감 김문호(68)씨는 오늘도 영등포구 대림역 8번 출구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고장 난 자전거를 붙잡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매년 여름 불같은 뙤약볕 아래에서, 또 살을 에이는 한겨울 엄동설한을 몸으로 느끼며, 그가 반 세기 동안 자전거 수리 점을 대림동 지역에서 김문호 사장이 한결같이 해온 일이다.

언제부터 아들과 함께 일할 때가 종종 있다. 



김문호 사장의 아들(사진 좌)

20대의 젊은 나이에 이런 쉽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 청년이 대견스러워 보인다.

자전거 수리 점 주위엔 항상 동네 어르신들이 모여있다, 그만큼 동네 주민들이 편하고 성실한 모습이 관심에 대상이 되어왔다.



동네 주민들과 작업중

김문호 사장은 항상 "자전거를 소유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내가 수리한 자전거를 타는 모든 분이 행복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왔다.





오늘도 인적이 뜸한 늦은 밤, 수리점 문을 닫으며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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