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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본지 김윤영 본부장 공주시 농업 기술 센타 방문 백종현 주무관...“외국인계절근로자 절반이 달아났어요!!”
한국방송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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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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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김윤영 본부장이  백종현 주무관에게 계절근로자에 대한 질문을  하고있다

2022년 8월 4일, 공주시 농업 기술센타를 방문해 농업정책과 백종현 주무관과 “필리핀 딸락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황에 관하여 본지 기자와 일문일답 형식으로 인터뷰 했다.

영농철을 맞아서 농촌 일손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차 29명이 농가에 배치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이탈자가 몇 명이나 발생했나요?

필리핀 딸락시에서 온 E-8 비자 외국인근로자 29명중 현재 15명 정도가 무단 이탈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충격입니다.

일주일 전에는 강원도 양구군을 방문했어요.역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필리핀 딸락시와 MOU를 체결해서 들어 온 같은 지역 필리핀 근로자들입니다. 양구에서도 들어오자 마자 이탈하기 시작했다고 하던데요, 이곳 공주시는 어떻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입국하자마자 도망갔습니다. 버스도 없는 새벽에 도망 간 것으로 보아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불법체류를 하겠다고 사전에 준비했다는 의심이 드는데요. 백종현 주무관 생각은 어떠신가요?

필리핀에서부터 기획한 도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비자를 받아서 한국에 들어오는 것이 목적인 셈이죠. 오자마자 도망간 것으로 봐서 그렇게 판단 하고 있습니다. 

출입국사무소에 신고를 하셨을 것인데, 그쪽 입장은 어떤가요?

네, 당연히 대전출입국사무소에 신고를 했습니다. 입국자 절반 이상이 도망간 것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게 생각하고 곧 실태파악에 나서겠다고 합니다.

필리핀 딸락주지사를 대리해서 업무협약에 앞장 선 ”한국인 K씨를 아십니까?” 여러 지자체가 동일한 K씨에 의해서 필리핀 지역을 소개를 받았습니다. 여기 보도기사에 나온 사진을 보십시오? 이 분을 아십니까?

저는 MOU 맺을 때 관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 농업기술 센타 홍순만 정책과장께서 다가와서 인사를 건넸다. 2년째 담당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본 기자는 다른 지자체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입 채널을 다각화 하고 있다는 정보를 드리고 취재를 마쳤다. 돌아서는 본인의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웠다. 법무부의 좋은 제도를 악용해서 농어민을 골탕 먹이는 조직이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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