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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인도 국빈 방문 관련 고민정 부대변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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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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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 브리핑 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김정숙 여사은 국빈방문으로 시작된 인도에서의 2박 3일간의 일정이 오늘로써 마무리가 됩니다.


인도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닌 국가입니다. 또한 오늘의 인도는 젊고 역동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김정숙 여사는 인도의 문화를 존중하고 체험하는 일정 등을 통해서 인도와 한국 간의 거리를 좁히고자 했다.


김 여사는 첫날 힌두교 성지인 ‘?악샤르담 사원’ 방문에 이어 다음날에는 이슬람 문화유산인 ‘후마윤 묘지’를 방문했습니다. 이를 통해 종교적 다양성을 지닌 인도문화를 존중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한 나라를 이해하는 데 있어 문화만큼 좋은 가교역할이 되어 주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나 K-POP는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특히나 젊은 층들에 ‘한국’을 알리는 데 중요한 가교가 되어주고 있다.


지난 3월 UAE 방문 시 진행됐던 ‘한-UAE 문화교류 행사’에서도 K-POP에 대한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곳 인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9일 저녁 뉴델리에서 펼쳐진 ‘K-POP 경연 결선 대회’에는 523개 1,2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인도의 젊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 여사는 K-POP 선율에 맞춰 인도인 수상자들과 함께 가벼운 춤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함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또한 인도 순방을 준비하며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인도 유학생들과 함께 서울의 한 극장에서 인도 영화 ‘당길’을 관람했다.


당시 김 여사는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마음, 부모님을 향한 자식의 효가 한국과 인도 모두 비슷하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인도인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오늘 인도에서 ‘당길’의 실제 주인공 포 갓 가족들을 만나 영화에서의 감동을 나누고, 언어와 국가는 다르지만, 가족 간의 사랑은 다르지 않음을 서로 확인했다.


한편 순방마다 김 여사는 해당 국가와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위해 그 나라의 옷감으로 의상을 준비해왔다.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 국빈 방문 때는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시 산 옷감에 러시아 전통문양을 넣어 옷을 디자인했다며 작년 12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는 항저우에서 산 옷감으로,또 이번 인도 방문 때에도 역시 인도의 옷감을 구해 옷을 디자인했다며 인도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려오실 때, 또 악샤르담 사원 방문 시, 공식환영식 때 착용했었던 옷이 바로 그 옷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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