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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탄핵’ 촛불집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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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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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촛불을 들었다.
추미애 대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촛불을 들었다.

지난 4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가결을 앞두고, 우리는 준엄한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
 
대한민국 국민은 위대하다. 대한민국 국민은 대통령이 농단한 국정을 바로세우기 위해서 촛불을 들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국민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흔들릴 때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역사의 고비마다 역사적 책무를 다해 온 국민이 계시기에 우리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든든하게 믿고 따라가겠다.
 
오늘 우리가 쓰는 이 역사는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한 우리의 마지막 남은 책무이다. 대한민국 헌법기관으로써 개개의 국회의원은 이 순간부터 양심 세력에 설 것인가, 무책임하고 비겁한 세력으로 역사에 이름 석 자를 남길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준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는 특권이 아니다. 헌법수호 세력이 될 것인가, 헌정을 파괴하고 짓밟은 권력에 면죄부를 줄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역사에 부끄러움 없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양심을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
 
꿈이 좌절되지 않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나아가겠다. 공정한 대한민국, 피땀 흘린 서민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자랑스러운 나라, 적폐를 청산해서 국정을 정상화시키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호소 드린다.
 
■ 우상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탄핵’이라는 글씨를 촛불로 새겼다. 지금 우리 앞에서 활활 타고 있는 촛불은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상징이고, 반드시 탄핵을 이루어내겠다는 우리의 결의이다.
 
국민과 함께 하겠다. 박근혜 정권을 끝장내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 때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 탄핵이 가결되는 그 날, 이 곳 국회의사당에서 국민과 함께 다시 한 번 뜨거운 함성을 외칠 것을 약속드린다. 반드시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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