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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화상 정상회담 -올해 첫 양자 정상회담, 코로나 이후 정상외교 포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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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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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첫 양자 정상회담으로 신북방 정책 핵심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했다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회복과 도약을 위한 정상 외교의 포문을 여는 동시에, 신북방 정책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다.


정상회담에 앞서 양 정상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먼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친구이자 형님이신 대통령님을 이렇게 뵐 수 있게 되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화상 정상회담 제안을 받아들여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양국 간의 외교, 무역, 문화 교류의 역사가 천년도 넘는다"며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에게 특별하고 우리가 신뢰하는 전략적인 파트너 국가"라고 강조했다.


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지원한 것에 대해 특별히 감사를 전하며 한국판 뉴딜 정책과 한반도 평화 등 문재인 대통령의 개방적이고 건설적인 정책을 전반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기 상황에서도 경제 교류 확대, 새로운 기업 설립 등 우선순위에 있는 프로젝트 진행을 멈추지 않고 계속 해 나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5월 서울에서 개최될 제2차 P4G 정상회의 참석 의사도 밝혔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은 두 나라 모두 새해 들어 처음 하는 정상회담"이라며 "지난 통화 때 약속한 대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다양한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올해로 우즈베키스탄이 독립 3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하며 "내일이 바로 29년 전 양국이 수교를 맺은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019년 대통령님과 나는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고, 우리 두 나라는 형제 국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런 뒤,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에서 양국의 우정은 더 깊어졌다"며 기업인과 필수 인력 교류 및 의료인 파견 등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 두 나라는 여러 면에서 같은 이상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협력의 여지가 크다"면서 우즈베키스탄은 포용의 힘으로 18만 고려인을 품어준 고마운 나라라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도 신북방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국으로 여기고 있다"며 "상생과 포용의 마음으로 경험을 공유하면서 협력해 나가면 두 나라 모두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함께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늘 정상회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국의 상생 협력과 공동 번영을 향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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