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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경제포럼(WEF) 문재인 대통령 특별연설 -"이제 한국은 코로나 극복의 단계로 진입, 포용적 회복과 도약이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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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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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경제포럼(WEF) 문재인 대통령 특별연설 사진/홈피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화상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개최하는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에 참석했다.


이번 특별연설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성과, 한국판 뉴딜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WEF 측이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오늘 행사는 기조연설 공개 세션과 글로벌 기업 및 국제기구와의 비공개 질의응답 세션으로 이뤄졌으며,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기관의 CEO 및 대표들이 각 세션에 222명, 118명이 등록(1.25 기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기조연설에 앞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환영 인사를 건네며 "한국의 K-방역은 전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고, 많은 국가들이 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대통령께서 바로 한국의 경제를 재활성화하기 위해서 발표하신 한국판 뉴딜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일상의 회복 및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우리의 역할을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 디지털·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2050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투자 유치 지원 등을 강조했다.


먼저, 대통령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불평등이 확대되는 것은 많은 나라에서 계층 간의 문제이기도 하고, 국가 간의 문제이기도 하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양극화와 불평등을 막기 위해 인류가 지혜를 모으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해, "한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의 도전을 받게 되었을 때, 사회적 약자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포용’의 정신을 해결의 이정표로 삼았다"며 마스크 5부제를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한국은 코로나 극복의 단계로 진입하며,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국은 전 국민에게 충분한,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확보했고, 일상회복의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 무료 접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해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며 OECD 국가 중 최상위 수준의 성장률을 보였다"며 "GDP 규모 세계 10위권 진입을 바라보고 있으며 주가 역시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미 한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며 "올 상반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지난해와 올해를 더한 합산 성장률에서도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뒤, 대통령은 "이와 같이 빠른 경제회복의 흐름 속에서 더욱 담대한 도전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포용적 회복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분야에 민간의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가 잇따르고 있으며, 민간 금융기관이 조성하는 뉴딜 펀드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제도적인 뒷받침과 R&D, 규제 혁신, 투자 지원 등을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포용사회의 기반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그 토대 위에서 민간 기업들이 한국판 뉴딜을 주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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