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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단테 모씨(Dante Mossi)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 예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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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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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단테 모씨(Dante Mossi)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 예방 받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 단테 모씨(Dante Mossi)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 예방 받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의장집무실에서 단테 모씨(Dante Mossi)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8월 국회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대한 가입의정서 비준동의안이 통과되었다. 국회 비준은 완료되었지만 가입 완료를 위해 아직 국내법 개정 등 절차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회에서 도울 것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모씨 총재는 “이번에 한국 국회에서 CABEI 가입과 함께 한-중미 5개국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통과되었다. 이 두 건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에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과 중미지역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한국 기업들의 중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모씨 총재는 또 “10월 중 서울에서 ‘한-중미의 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중미 국가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은 1960년 12월 중미지역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에 기여하는 투자 지원을 위해 중미 5개국(엘살바도르·니카라과·온두라스·코스타리카·과테말라)이 설립한 다자개발은행으로 현재 대만·멕시코·스페인·콜롬비아 등 14개국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예방에는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회장인 김무성 의원, 한민수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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