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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박항서 감독 귀국...민간 외교관 역할 톡톡 -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 -
KBNS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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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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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후 기자회견 하고 있다.
귀국후 기자회견 하고 있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사상 최고 성적인 4강 진출을 지휘한 한국인 감독.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감독이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며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축구 영웅이다. 박항서 감독 덕분에 베트남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 올라갔다. 축구를 매개체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한 셈이다.


 




박 감독은 제가 특별하게 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아침 일찍 많은 언론에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많은 국민들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제가 도리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또 조국인 대한민국에 잠시 오게 된 것도 감사히 생각하고 또 이번 아시안게임에 우리 국민들께서 많은 우리 베트남 축구에 성원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귀국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베트남축구협회에서 선수들을 소집한 뒤 10월17일부터 훈련할 예정"이라면서 "K리그 경기가 있기 때문에 1.5군 정도와 두 차례 정도 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언론에서 애국가가 나올 때 예를 표하는 부분에 대해 질문을 했다. 조국의 국가가 나오는데 예를 표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면서 "대한민국 사람이지만, 여행을 간 사람도 아니고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이기에 베트남 국가가 나오면 예를 표하는 것도 당연하다. 누구를 만나도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축구라는 작은 것으로 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나"라면서 "항상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축구 외에는 잘 모르기에 베트남 축구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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