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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식’ 참석, 2017년 가동중단후 4년 7개월 만에 재가동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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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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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식’에 참석해 “군산의 봄소식을 임기가 끝나기 전에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참으로 감개무량한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조선과 해운을 연계한 상생 전략으로 대한민국의 조선업과 해운업을 살렸고, 전북도와 군산시, 현대중공업과 국회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협의하고, 또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식은 2017년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중단된 이후 4년 7개월 만에 현대중공업-전북도·군산시-정부가 함께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결정하는 업무협약으로 2023년 1월부터 재가동하기로 지역과 합의하였으며 문 대통령은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으로 전북지역과 군산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며 완전가동 되면 최대 2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이고 우리 조선산업의 경쟁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친환경 선박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며 “군산조선소에서 LNG, LPG 추진선 블록을 생산하게 되면 우리가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친환경 선박의 세계 점유율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군산은 GM대우 공장의 공백을 메우는 ‘군산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전기차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 양대 노총, 기업, 군산시민이 함께 1,7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11만 대의 전기차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군산 방문은 바다의 날(‘17.5.31),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18.10.30),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19.10.24)에 이어 네 번째로 방문이며 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오면서 군산의 산업생태계가 부활할 수 있도록 부단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1등 조선 강국의 경쟁력을 다시 키워 선박 수주물량을 흔들림 없이 확보겠다”며 “LNG 추진선과 같은 저탄소 선박의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소,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같은 무탄소 선박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협력업체와 기자재업체의 경쟁력도 강화하여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생태계를 갖추겠다”며 “친환경 선박의 설계, 건조, 수리, 개조까지 전방위적인 기술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융, 마케팅, 수출, 물류 지원을 통해 중소조선소, 기자재업체의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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