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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거 참석..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 조원진 의원 청와대를 향해 "대통령님 힘내십시오"라고 세 차례 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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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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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을 응원하거나 "탄핵 기각", "탄핵 각하"를 부르짖으며 천주교 인 모임단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사진/이창성 기자

3·1절인 1일 서울 도심에서자유한국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과 일부 대선주자들이 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거 참석했다.


이날 윤상현·조원진·김진태·박대출·이우현·백승주·전희경 의원 등 한국당 소속 현역 의원 7명과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광화문 집회에, 대선출마를 준비 중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청계광장 집회에 각각 모습을 드러냈다.
 
3월13일까지 박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수 지지층 결집에 적극 가세하는 모양새이며 이날 광장으로 나간 친박계 의원들은 가장 많은 숫자가 참여했던 지난달 26일 대구 집회(14명)의 절반 수준이지만, 서울 도심 집회를 기준으로 하면 최대 규모이며 대부분 무대로 나가 태극기를 흔들며 박 대통령을 응원하거나 "탄핵 기각", "탄핵 각하"를 부르짖으며 분위기를 띄웠으며 김진태 의원은 야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을 추진하는 것을 언급하며 "누구나 탄핵을 할 것 같은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통령 탄핵이 꼭 기각돼야 한다"고 말했다.



 광화문 집회에, 대선출마를 준비 중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탄핵 휘장을 하고 청계광장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창성 기자.


특히 김 의원은 "제가 아는 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청렴한 대통령"이라면서 "성명서를 써서 우리 당은 이제부터 탄핵을 반대해야 한다는 서명을 받으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98년 전 3·1운동이 우리의 잃어버린 영토와 주권을 찾기 위한, 또 민족의 혼을 찾기 위한 운동이었다면 오늘 3·1운동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운동"이라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폭로한 고영태 씨를 가리켜 "고영태를 즉각 구속하고 고영태와 음모한 정치인이 누군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친박 핵심인 윤상현 의원도 연단에 올라 "여러분이 들고 계신 태극기가 준엄하게 명령하고 있다. 탄핵 기각, 탄핵 기각"이라고 외친 뒤 "탄핵은 기각될 것이고 태극기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대출 의원은 "지금 헌법재판소에는 딱 두 가지 길밖에 없다. 탄핵 각하냐 아니면 기각이냐, 두 가지밖에 없다"라고 했고, 이우현 의원은 "탄핵에 앞장 선 (바른정당) 김무성, 유승민을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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