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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유권자 상당수 洪쪽 이동....安 반등·洪 상승세 지속 - 홍·안·유 후보 간 '3자 단일화'가 이뤄지느냐 선거 막판 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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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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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판이 '양강(兩强)'에서 '1강(强)-2중(中)' 경쟁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통합 정부론’ ‘공동정부론’이 대통령 선거전의 막바지 변수로 부상하고 있며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통합 정부 추진위(위원장 박영선·변재일)를,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가 개혁 공동 정부 준비위(위원장 김종인)를 나란히 가동하면서다. 그러나 문 · 안 두 후보 측이 이번 주 중 섀도 캐비닛(예비내각) 명단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선거전 초·중반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2강(强)을 형성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이 20%대 초반으로 하락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10%대 중반으로 올라서면서 안·홍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진 것이다.


TV조선이 메트 릭스에 의뢰해 지난 28~29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자(多者) 가상 대결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재인 후보가 39.8%로 1위였다. 이어 안철수 후보 21.0%, 홍준표 후보 15.4%, 심상정 정의당 후보 7.2%,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4.1%였다.


이런 지지율 판세 변화는 문 후보 지지율이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안 후보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홍 후보 지지율은 상승세를 탄 것과 관련이 있다. 안 후보는 4월 초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 확정 직후 문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1위 경쟁을 벌였다.


반면 4월 중순까지 10% 안팎에 머물던 홍 후보 지지율은 최근 10%대 중반으로 올라서면서 안 후보를 오차 범위 내로 따라붙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선거 초반 안 후보로 옮겨갔던 보수 성향 유권자 상당수가 홍 후보 쪽으로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5월 3일(대선일 6일 전)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는 공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판은 '1강 2중' 구도 속에 6일간의 '깜깜이' 선거 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중앙선관위가 30일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면서 이번 대선은 주요 정당 후보들의 다자 대결로 치러질 공산이 커진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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