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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최대규모의 열병식을 할 것'을 지시한 정황이 포착
KBNS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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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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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슨함의 한반도 오는 15일을 전후로 한반도 인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국방부홈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함의 한반도  행에 급격한 긴장 고조를 우려했으며 막강한 전력을 싣고 있는 미국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배수량 10만t급) 전단이 오는 15일을 전후로 한반도 인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모 도착 전후로 북한은 현재 준비 중인 대규모 열병식(군사 퍼레이드)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김일성 생일 105주년(15일) 또는 인민군 창건 85주년(25일)에 실시할 것으로 정보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올해 초 '4월에 최대규모의 열병식을 할 것'을 지시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북한은 15일 또는 25일에 신형 무기를 동원한 가운데 최대 규모의 열병식에 나서면서 미국의 대북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은 막강한 군사력을 탑재한 칼빈슨호를 비롯한 전력을 한반도 인근 해상에 대기시켜 무력시위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한반도 긴장 수위가 최대로 높아질 전망이며 한반도로 이동 중인 미국 항모전단은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 계획은 아직 없지만, 항모전단 중심의 자체적인 훈련을 하면서 북한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칼빈슨호에는 F/A-18 전폭기 24대, 급유기 10대, S-3A 대잠수함기 10대, SH-3H 대잠수함 작전헬기 6대, EA-6B 전자전기 4대, E-2 공중 조기경보기 4대 등 항공기 70여대가 탑재돼 있으며 2개의 항모비행단과 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챔플레인함(CG-57), 이지스 구축함인 마이클 머피함(DDG-112)과 웨인메이어함(DDG-108)으로 항모전단을 구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항모전단은 해상에서 기동하면서 다양한 방식의 자체 훈련을 한다"면서 "대잠수함 작전과 탄도미사일 추적·탐지, 공중정찰, 해상수색 등의 자체 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칼빈슨 항모전단은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대형 도발에 대한 경고 차원의 훈련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북한의 군사력과 보복능력이 강해 미국의 군사력과 한국·일본의 전력이 더해져도 북한을 ‘일격 필살’하기 힘들 것이라 우려했다. 만약 북한에 보복 능력을 남겨둘 경우 미·중은 물론이고 주변국에 상상 이상의 피해가 생길 것이라 관측했다. 피해를 보는 정도는 북한과 남한, 일본, 중국, 미국 순이 될 거라 전했다.
 
아울러 미국의 시리아 공격을 보며 칼빈슨함의 한반도 행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이르다며 “너그럽지 못한 처사”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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