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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응원한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것이 가장 감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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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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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은 평창 패럴림픽 현장을 방문해 손에 태극을 들고 선수들을 응원 하고 있다.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평창 패럴림픽 현장을 방문해  패럴림픽 기간 동안 거의 평창에 머물며 선수들을 응원 중인 김정숙 여사를 만나 함께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에는 '좌식 크로스컨트리 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도 출전했는데요, 신의현 선수의 가족 그리고 최보규 선수의 가족과 함께 응원에 나섰다.


경기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신의현 선수 가족을 만나 "메달을 딴 것 축하드리지만 설령 그렇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것이 가장 감동입니다”며 인사를 전했고, 신의현 선수의 아내는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해요.”라고 화답했습니다.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신의현 선수의 아버지 신만균씨는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는 우리 선수 4명과 함께, 와일드카드 초청으로 북한 선수 2명도 출전했다.


경기 관람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표팀과 북한 대표팀의 선수 및 임원진을 만나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의현 선수에게 “조금 전에 어머니를 만나 뵈었는데 무척 자랑스러워 하셨어요.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것이 최고입니다”라며 축하와 응원의 말을 건넸다.


또 북한 대표팀 선수들인 마유철, 김정현 선수들에게도 “반갑습니다. 열심히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하실 겁니다.”라고 격려하며 “참가해보니 어떻습니까? 우리도 북한에 가서 한 번 해보면 좋겠네요.”라고 말했다.


북한 대표팀 임원진은 “남측에서 대표단과 선수단을 환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하자 문재인 대통령도 “체육계와의 교류를 활성화하면 좋겠네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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