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이후 극단적일 길을 걷는 정치인, 그들 속에 국민은 없고 오직 팬덤만 있다”
▲칼럼&저널리스트.시사연합신문 주필 이정엽@시사연합신문 |
|
혹자들은 요즘 정치권을 바라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한다. 필자 또한 정말 숨이 턱 막힌다.
이와 같은 현상이 언제부터일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부터 시작해 1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온 나라 전체가 전쟁을 치른 듯 여기저기서 험담만 난무한다.
마치, 세상이 60년대로 귀환한 것 같은 착시현상까지 든다. 모두 다 아는 이야기지만 자유당 시절 힘의 논리를 앞세워 정치 깡패들이 서울 장안을 장악하고 그들 뒤에 정당 정치인들이 기둥서방처럼 지켜주던 시절이 있었다. 정치는 자유당이 독주를 하고 깡패 양아치들은 정치인들에게 기생했던 시절~
다들 잘 아시겠지만, 작금의 현실이 그에 못지않게 흐르고 있다. 먼저, 국회를 봐라! 이게 국회인가 싶다. 특정 상임위만 열리면 국회의원들의 고성과 욕설은 마치 장안 깡패들처럼 아우성친다. 심지어 야당석 의원이 야당 의원을 공격한다. 고성으로 손가락질은 기본이다. 어처구니없다. 이러한 국회의원을 처음본지라 때론 실소를 금할길이 없다.
여기에 며칠 전 법사위에서 벌어진 위원장의 험담은 필자는 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울화가 치밀었다. 국회 상임위원회의 운영은 위원장의 몫이다. 위원장은 소속은 있으나 원만한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당적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여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다.
그런데 이날 법사위 위원장은 굉장히 냉소적으로 흥분한 상태로 보였으며, 그의 나즈막한 음성은 마치 사자후(獅子吼)와 같이 심장을 파고들었다. 某 국회의원을 향해 “윤. 김의 '꿀'을 빨았다” 등 신분에 맞지 않는 이 언행은 정말 모욕적이었으며 마음을 상하게 했다. 그런데, 일상이 됐는지 해당 국회의원 또한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참는것이었나? 정말 아이러니(irony) 한 날이었다.
그러면 왜 이런 사회가 됐을까?
문재인 정권 이후 우리 사회는 급격한 진보 사회가 창궐했다. 여기에 국회에서 마저 민주당과 진보 계열의 군소 정당이 함께 힘을 합쳐 모든 현안을 일괄 처리했다. 여기에 진보 계열의 사회단체마저 모든 이권을 독식하면서 급팽창되었다.
이러한 사회 현상이 윤석열 정부 들어 급제동이 걸린 것이다. 진보 계열의 국회가 다수 의원 수를 확보하면서 윤 정부는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하게 되었고, 지지부진한 당시의 여당이 분열되면서 정부 조직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상황을 만들었고 그때의 거대 야당은 견제라는 프레임으로 결국 대통령을 탄핵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이 재현되는 동안 국민이란 존재를 정치인들은 얼마나 생각했을까? 필자가 보기에는 저마다 각자의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해 국민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더 엄정하게 말한다면 국민은 없었다. 다만 이들에게는 팬덤(fandom)들만이 존재했다. 이제 그 버릇이 관행처럼 되어버렸다.
과연 국민들은 언제까지 이러한 정치인들의 기득권 싸움을 지켜봐야 할까?
그때의 거대 야당이 지금 거대 여당으로 변모해 지금도 각자의 프레임 전쟁 중이다. 이들이 말할 때는 모두가 국민의 명령, 또 국민, 국민하고 찾지만 결국은 “아전인수(我田引水)”격 아닌가? 이들은 국민에게 지켜야 할 도(度)를 이미 넘어섰다.
정치인들은 들어라, 당신들이 이야기하는 국민은 누구를 호칭하는가? 팬덤(fandom)인가, 아니면 평범한 小市民(petit bourgeois)들인가? 답변하라!
(牵制权力是媒体的权力,也是义务,因此只能有挖苦而不可能阿谀奉承) -
권력에 대한 견제는 언론의 권리이자 의무임을 잊지 않고 단소리는 삼키고 쓴소리를 할 것이다.
▶기사 후원: 신한은행 140-014-011687 시사연합신문사
<칼럼&저널리스트 이정엽>
㈜시사연합신문사 주필. 會長
(사)한국미디어저널협회 諮問委員 엮임
서울시청소년지도자대상조직위원회 大會摠裁 엮임
環境團體 ‘(사)에코페어’ 弘報委員長 엮임
環境NGO단체 ‘세계녹색디자인조직(WGDO)’言論 學術委員長 엮임
環境NGO단체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名譽摠裁 엮임
(民間團體)무궁화입법추진국민운동본부 中央會 會長
|
|
[ Copyrights © 2016 NKBS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