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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칼럼]기업인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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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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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림그룹 상무이사 최동훈
(주)하림그룹 상무이사 최동훈


영업을 하려면 “인상이 좋아야 한다”고들 말한다. 타고난 잘생긴 상이 있는가하면 영업을 하면서 얼굴이 변하게 되는 이들도 있다. 20대 까지는 부모가 준 얼굴로 살아가지만, 이후 40대 까지 만든 인상은 내가 만든 얼굴이다. 50이 되면 자기 살아온 인생이 얼굴에 그대로 나온다. 올바로 영업한 사람은 40이 넘어가면 호감이 가는 얼굴이 나온다. 이것은 자기가 만든 인상이고 50 부터가 자기의 삶을 만들어가야 하는 본연의 얼굴이다.


학교는 기초를 배우는 곳이며 기업은 실전을 배우는 곳이다. 기업에서 공부를 하고 50이 되면 스스로 보람을 느끼며 남들에게 존경 받는 일을 해야 사회에 할 도리를 하는 것이다. 40대 까지는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받아야 할 때 이지, 아직 존경을 받을 나이가 아니다. 50대 부터 주위에 인정받고 존경 받게 되면 제대로 기업에서 일을 한 것이며, 또한 사회에서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다. 자기의 얼굴을 잘 만든 者(자), 즉 열심히 노력한 者(자)는 존경 받고 잘 살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자는 퇴직하여 불행한 말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얼굴 즉 인상이 변하는 것은 지식과 지적 마인드를 얼마나 갖추었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다. 마인드를 바꾸면 내 삶이 변하고 얼굴도 변한다. 지적으로 살 수 있는 길을 열면 좋은 기회와 일이 의외로 다가온다. 옛 고사성어 중 표리일체(表裏一體)라는 말이 있다. 이는 겉과 속이 한 덩어리라는 뜻으로, 속마음에 따라 사람의 인상 역시 변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얼굴을 성형하더라도 생각이 안 바뀌면 시간이 흐른 후 다시 과거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마인드를 바꾸어라. 사람 얼굴은 생각대로 변하는 것이다. 오지의 저개발국 노인이나, 우리나라 시골에 굵은 주름 있는 노인은 걱정이 많기 때문에 그리 변하는 것이다. 생각과 마인드에 따라 우리가 변하는 것이다. 바르게 마음을 추스르면 말하는 것도 올바르게 되고 인상도 좋아진다. 또박 또박 말을 잘하는 사람은 모든 것이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을 우리는 본다.


또한 살이 찌는 것은 정신을 놓아버렸기 때문이다. 정신을 잡고 노력하는 사람은 절대 살이 안찌는 것이다. 마음이 헤이해지고 퍼지면 먹는 것도 긴장을 놓게 되어 마음대로 먹는다. 비만이 있는 사람은 무엇인가를 배우러 다니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살이 빠진다. 좋은 것을 열심히 하면 살이 빠지고, 정신이 살아 있으면 체형이 바르게 돌아온다. 반면에 마른사람은 무엇인가 열심히 하면 살이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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