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이 지난 16일 개청 134주년을 맞아 인천본부세관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흔들림 없는 관세행정 수행과 마약‧불법먹거리‧테러물품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12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을 위한 차질 없는 준비와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한 안정적 재정 확보,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덕목인 청렴 실천”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겪는 통관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FTA 활용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컨설팅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에 기여한 ㈜씨웨이코퍼레이션 등 23개 유관업체와 우수성과를 창출한 직원(18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장과 직원들 42명은 개청 기념식에 앞서 지난 15일 일산홀트복지타운을 방문해 어린 중증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CSR)를 실천했다.
장애우들의 직업재활 프로그램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의미에서 직접 생산 및 판매하는 더치커피와 콩나물 등을 구입했다.
노석환 세관장은 “어려운 이웃과 봉사자들을 잘 기억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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