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관장 이호근)이 오는 26일  2층 문화누리터에서 과학으로 풀어보는과학마술쇼를 개최한다.

이번 마술쇼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내국인가정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마당으로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과학적 원리를 알려주는 알찬 배움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술은 과학적인 원리와 예술적인 손놀림, 적절한 연기와 말솜씨가 어우러지는 공연예술로 재미와 함께 마술의 원리인 과학이나 수학, 심리, 논리, 언어 등을 자연스레 익히고 아이들의 학습동기 유발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배운 마술을 발표해보며 발표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짝꿍활동, 조활동 등으로 사회성과 친화력을 키울 수 있는 부가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과학마술쇼는 5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오는 8일부터 선착순 접수해 참여하게 된다.

마술공연은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과학적사고를 기러줄 수 있는 반딧불마술로 신체표현과 함께 즐겁게 배워볼 수 있으며 탄성력, 중력 등 여러 가지 힘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고무줄마술, 수연산 마술 등을 연기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인천중앙도서관장은 “다문화시대의 도래와 함께 도서관은 다국어와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서관 자체의 다문화적 구성요소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다문화를 안착시키는 시스템이자 중요한 지지기반”이라며 다문화사회내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서 한번 더 강조했다.

인천중앙도서관은 이밖에도 지역 내 건강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다문화체험교실 및 다양한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다문화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