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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가 새로운 자치구명인 미추홀구로 새롭게 도약한다 미추홀구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 양승규 남구 총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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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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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규 인천남구총무과장.

지리적으로 인천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남구가 이르면 다음해부터 미추홀구로 변경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인천시 남구 박우섭 청장은 지난 2015년 12월 유정복 인천시장, 이흥수 동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등과 함께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의 하나로 자치구 명칭 변경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후 남구는 지난해 3월 구 명칭 변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년여의 노력 끝에 미추홀구라는 고유한 새 이름을 찾아냈다.


남구의 이런 노력의 뒤에는 언제나 묵묵히 직접 발로 뛰며 지역주민들을 만나 구 명칭 변경에 대한 끊임없는 설득과 몸소 실천의 의지를 심어준 양승규 총무과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양 과장은 지난 1968년 인천시 중구에 위치했던 시청을 중심으로 행정편의에 의해 단순 방위식으로 명명된 구의 명칭을 도시 형세의 확장과 주민의식의 성숙함에 따라 도시정체성을 찾고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해 자치구 명칭변경을 추진해 도시경쟁력 확보에 초석을 마련했다.


그는 “현재의 남구의 명칭은 방위개념 이외에 의미요소가 전혀 없고 도시 형세가 확장됨에 따라 위치 또한 인천의 중심에 위치해 방향감각의 큰 혼란을 초래 하고 있다”며 “인천시도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하면서 인천가치재창조의 일환으로 자치구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로 해 전국 최초의 자발적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 명칭 변경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5월과 6월 표본조사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주민 인지도로 인한 반대 의견이 다수로 나와 사업 추진 동력을 잃어버릴 정도로 큰 위기도 있었으나 재추진 결정을 통해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해 낮은 주민 인지도 문제 등을 보완하고 대면 홍보를 위해 주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구 명칭 변경을 홍보하고 설득하면서 정책 이해도 상승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양승규 과장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1월과 12월 진행된 2차 여론조사에서는 구 명칭 변경에 대한 찬성 의견이 60.9%(유효응답률 기준)로 나와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후 새로운 명칭 공모와 선호도조사(여론조사)를 실시해 구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올해 1월에 진행된 구 명칭 변경 새로운 공모에는 1만 2959명이 1059개의 명칭 제안을 받았고 지난 3월에는 17만 3987가구를 대상으로 세대우편조사도 실시했다.


양 과장은 주민의 대의기관인 남구의회와의 소통 또한 중시해 지속적인 구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 전반을 알려 의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반대 의견 없이 원만히 구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 청취를 마무리했다.


양승규 과장은 "지방자치시대에 많은 도시들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차별성을 갖고자 여러 방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구 명칭 변경 사업도 고유한 이름을 통해 낙후된 도시 이미지 극복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모범사례로 방위식 명칭을 사용하는 다른 자치구들에 대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승규 인천남구총무과장은 청렴한 대민봉사행정을 구현하고자 부정과 비리, 무사안일 등을 퇴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으며 근면과 성실을 통한 자세로 모든 행정업무에 임해 선·후배 공무원들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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