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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살충제 계란 유통차단에 온힘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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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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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시 연수구가 살충제 계란 일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연수구청)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난 16일부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슈퍼마켓, 제과점 등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살충제 검출 계란 유통·판매 및 사용여부를 확인해 부적합 계란 980구를 산란계 농장으로 반품 조치했다.


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전수조사 결과 살충제가 검출된 52개 농가에서 출하된 계란의 정보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중에 유통·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관내 식품제조가공업, 기타식품판매업, 소규모 슈퍼마켓, 제과점 등 식품취급업소 25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계란을 유통하는 도매상에서 판매 중인 살충제 검출 계란 810구, 소규모 슈퍼마켓 두 곳의 170구에 대해 판매를 중단시키고 전량을 반품 조치했으며 이와 함께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계란이 함유된 유통식품 10건의 제품을 수거해 살충제 27종 검출 여부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어린이 급식시설의 식단표에 계란이 함유된 식품을 다른 식품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계란에서 살충제 검출에 따른 후속조치로 소비 전(前) 단계의 유통·판매 경로를 차단했다”며 “향후에 다른 경로를 통해 부적합 계란의 유통 ·판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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