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으로 양성된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청라 호수공원 일대에서 학교폭력예방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으로 양성된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2일 청라 호수공원 일대에서 학교폭력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거리캠페인은 지역 청소년 통합 지원을 위해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피켓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이 점점 저연령화 되고 신체폭력 뿐만 아니라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성적모독 등 언어․정서적 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날 청라 호수공원에서는 ‘서구 창의․진로 박람회’가 실시돼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가족단위의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또래상담자들이 주축이 돼 상담센터를 홍보해 1388 청소년 전화와 지원기관에 대한 인식을 심어줬다.

캠페인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통해 또래 친구들에게 상담을 소개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거리캠페인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또래상담자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증진시키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