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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화학재난 대비 훈련 실시 재난거점병원으로서 다수 인명피해 상황 가정 실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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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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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가천대 길병원이 주최한 2017 화학재난 제염·제독 훈련 중인 의료진이 이송된 환자를 제염텐트에서 처치하고 있다.(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30일 응급의료센터에서 ‘2017 화학재난 제염·제독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남동공단에서 불상의 화학물질이 유출돼 다수 근로자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재난거점병원으로서 인천지역의 화학재난을 대비한 의료기관 중심의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은 1,2단계에 나눠 진행됐으며 1단계 훈련은 환자들에게 유출된 화학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텐트 및 온수 장비 등을 응급의료센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2단계에서는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마네킹)를 제염텐트로 이동시켜 온수 세척을 통해 몸에 묻은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제독훈련으로 진행됐다.


방제복을 갖춰 착용한 의료진과 간호사, 이송요원 등은 제독 후 응급실 내 격리실까지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을 실전처럼 시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 인천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를 운영하는 인천지역 재난거점병원으로서 해마다 감염병 대응 재난모의 훈련 등 재난 대비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또 재난현장 지원을 위한 재난의료지원차량을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등 불시에 벌어질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첨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365일 준비된 자세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의료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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