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시각 정보 및 환경디자인 공모전 포스터.(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지난 7월부터 인천 지하철의 이용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하여 시민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인천지하철 시각정보 및 환경디자인 공모전의 접수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시각정보디자인(안전 경고안내, 방향 안내, 승・하차 시설안내 등), 환경디자인(재난대피공간, 환승공간, 승・하차 공간, 유휴공간 등), 일반아이디어(지하철 안내사인 개선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등) 등 3개 부문이다.

응모자격은 시민과 대학생, 인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대중교통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 등 누구나 참여(단 기업응모 불가)가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이메일(song@se-2.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20일 발표하며 최우수상(인천시장상) 1점, 우수상(인천교통공사사장상) 2점, 장려상(공공디자인학회장상) 6점, 일반 아이디어상 10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 및 전시는 다음달 24일 지하철 디자인 토크 콘서트에서 있을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들은 인천시 표준디자인 5차 개발과 교통안전, 편의, 홍보, 관광,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통합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일반인은 물론 외국인, 여성,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객을 고려한 유니버설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직접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참고해 인천교통공사와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최적의 디자인을 개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시와 ㈜에스이공간환경디자인그룹에서 주최, 주관하고 인천교통공사와 한국공공디자인학회에서 후원한다.

공모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40-47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