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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인천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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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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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시가 인천시청 앞 미래 광장에서 제4회 인천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한 제4회 인천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4분의 기적-선(善)함(寒)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11일 인천시청 앞 미래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주관으로 열렸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초등 7팀 28명, 중등 7팀 28명, 고등 16팀 64명 등 총 30팀 120명이 참가했다.


한 팀에 4명(학생 4명)씩 조를 이뤄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응급상황 연출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문응급강사로 구성된 12명의 심사위원들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등 전체적인 흐름의 숙련도와 팀원들의 유기적인 협력에 많은 점수를 부여하고 인공호흡횟수를 비롯해 가슴압박의 강도와 위치 등 주요 평가항목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접수를 집계해 교급별로 대상(대한적십자사 회장상) 및 고등부 특별상(행정안전부장관상)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초·중등 각1팀 최우수상(인천시장상) 등을 수여했다.


4시간 여에 걸친 열띤 경쟁 속에 중등부, 고등부 각 대상을 차지한 팀은 오는 25일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심정지가 발생했을 경우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응급처치”라며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응급의료 생활화로 생활 속에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천의식이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그동안 심정지에 의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협약을 맺고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2469회 16만 7699명에게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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