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최태영)가 최근 화학물질 유통 및 취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누출 등 대형 사고에 대비하고자 13일부터 5일간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사고대비 현장대응태세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화학사고로 인한 화재·누출 발생 시 소화·중화처리 방법, 효율적인 화학사고 대응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 확인하게 된다.

아울러 실제 불시 출동을 실시해 대원안전사고 방지 및 신속한 출동과 화학물질 특성 숙지여부 등을 현장 맞춤형 점검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학사고 발생 시 누출물질에 대한 정보파악을 통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고 골든타임 내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