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현 인천남동구청장(오른쪽)이 에몬스가구 조성제 사장(왼쪽)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과 가구교환권 500만원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인천남동구청)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에몬스가구(사장 조성제)로부터 27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과 가구교환권 500만원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받았다.

남동구는 기증받은 후원금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제 사장은 “추운 겨울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여건이 되는 한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경기가 침체돼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에몬스가구에 감사드리고 이 사례가 좋은 본보기가 돼 기부의 물결이 우리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몬스가구의 훈훈한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몬스 가구는 지난 2014년 1000만원의 성금을 남동구에 기탁했으며 2015년에는 3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에몬스가구의 지역사랑과 이웃돕기의 실천 정신은 지역 사회 후원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