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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동양육시설에 태양광 14.5㎾ 무료 설치‘호평’ -햇빛 나눔 프로젝트 관계기관 협업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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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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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협회와 기업체가 중심이 된 미추홀 에너지 네트워크를 지난해 7월 발족해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추진하던 중, 아동보육시설에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태양광 14.5㎾를 무료 설치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활동은 시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폭염이 극심했던 올해 많은 전기료로 힘들어하는 복지시설에 도움을 주기위해 강화군의 추천으로 아동양육시설인 계명원에 LED조명기기를 교체하기로 했다.


에너지공단의 현장 답사과정에서 계명원의 열악한 시설 환경과 많은 광열비용 발생으로 어린이들에게 돌아가는 혜택(교육, 생활환경 등)이 축소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목격했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시는 계명원이 동절기에는 약 600만원, 하절기는 약 300만원의 전기요금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됐고 더 큰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지원방안을 고민하던 중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폐 태양광 모듈을 사회공헌사업과 융합하는데까지 생각이 이르게 됐다.


이상범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KS인증 취득 시 사용한 시험용 태양광 모듈을 사회공헌사업에 이용하면 태양광 설치 비용절감, 시험용 모듈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과 에너지복지 실현이라는 네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며“시와 에너지공단은 재빠르게 KS인증 성능검사용으로 제출된 국내 모듈 제작회사인 럭스코㈜와 LS산전에 기부 동의를 얻어 모두 14.5㎾의 태양광 모듈을 확보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계명원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은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청라에너지㈜, 인천종합에너지㈜)은 에너지 나눔을 위해 설치비용 기부(총 1100만원)에 기꺼이 동참했으며 관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JH에너지(대표이사 유정희)는 시공 재능기부로 태양광 설비 시공을 완료해‘햇빛 나눔 공동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이번 햇빛 나눔 공동프로젝트로 매년 200여만원의 전기료 절감이 가능해 원생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낭비되는 모듈의 재활용과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라는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됐다.


박영길 에너지정책과장은“프로젝트가 어린이들과 종사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향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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