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역뉴스
인천 중부수도사업소 채한진 주무관, 자비 털어 사랑의 쌀과 온누리상품권 전달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KBNS 뉴스통신사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18.09.12 23:54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인천 중부수도사업소 채한진 주무관(오른쪽에서 네번째)사랑의 쌀 전달.

“이번 추석에도 기부천사가 어김없이 사랑의 쌀 등 물품을 갖고 나타나 항상 고마울 따름입니다”


인천시 중구 신포로 보훈회관에 11일 기부천사가 나타나 생활이 어려운 6.25, 월남전참전용사와 홀몸어르신들에게 자비로 구입한 사랑의 쌀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주인공은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중부수도사업소 요금팀 채한진 주무관(7급)으로 사랑의 쌀 10Kg 40포와 온누리상품권 14매(시가 150만원)을 자비로 구입해 중구 참외전로, 자유공원로, 우현로, 공항서로, 마장포로 등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6.25 월남전(고엽제)참전용사와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1988년 5월 공직에 들어온 채한진 주무관은 지난 2003년부터 분기마다 중구 등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자비로 준비한 쌀을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사랑의 쌀 전달에 참여한 안병배 시의회 부의장은“박봉의 공무원이 십수년동안 명절마다 빼놓지 않고 좋은 일을 하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홀몸어르신인 김정자 할머니(92)와 안월선 할머니(87) 등은“잊지 않고 쌀을 보내 줘 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채한진 주무관은“중부수도사업소에서 체납관리를 맡아 출장을 다니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많이 보게 돼 즐기던 술과 담배를 끊고 용돈을 아껴 모아 쌀 등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 Copyrights © 2016 KBNS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