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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따라 멋진 해양경찰 될래요!!” - 평택해경, 해양경찰 자녀 초청 직업 체험 행사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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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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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 사진 제공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1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경찰서에서 해양경찰 자녀를 초청하여 직업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 직업 체험을 통해 직원 자녀에게 미래 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는 평택해양경찰서 직원과 자녀 42명이   참가했다.

직업 체험 행사는 △해양경찰 직업 소개 △평택해양경찰서 상황실 견학 △경찰 장비(경찰봉, 수갑) 체험 △경비함정 견학 및 고속단정 탑승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택해양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자녀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 ‘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 기회를 넓히는 시간이 눈길을 끌었다.



평택해양경찰서 사진 제공

상황실 체험에서는 각종 해난 구조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법을 교육했으며, 수사과에서는 수갑, 경찰봉, 포승줄을 사용하는 법과 유치장 체험을 통해 해양경찰에 대한 자녀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 자녀들과 해양경찰 부모들은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이동하여 경비함정에 탑승했다.

이 자리에서 자녀들은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함포, 고속단정 등을 살펴보고, 함내 주요 장비를 견학했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 자녀 김도윤양(6세)은 “해양경찰 아빠가 항상 바빠서 무슨 일을 하는 지 궁금했는데, 오늘 아빠가 하는 일을 알게 돼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딸을 데리고 행사에 참가한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김보민 경장은 “출동과 근무 때문에 늘 자고 있는 아이들 얼굴만 보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아빠 직장을 찾아 아이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긴장된 직장 생활 속에서 자녀 진로 지도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직원들을 위해 부모 직장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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