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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안부장관, 퇴근 후 사복 입고 화재 진압한 소방관들 표창 수여 -인천중부소방서 찾아 대원 7명에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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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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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가운데)이 인천 신포시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퇴근 후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사복을 입은 채 불길을 잡은 소방관들이 표창을 받았다.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인천중부소방서를 찾아 송현안전센터 정기영 소방위 등 송현안전센터 대원과 중부소방서 현장대응단 대원 7명에게 화재 대응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김 장관은 이들이 화재를 진압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뒤“퇴근 후에도 본분을 잊지 않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간 대원들이 큰 활약을 했다”고 격려했다.정 소방위는 지난달 8일 인천시 동구 송현동에서 퇴근 후 귀가하던 중 화재 현장을 목격했다.


50㎡ 남짓한 열쇠 제작 점포에서 난 불이었다.


불이 바로 옆 8층 상가 건물로 번질 것을 우려한 정 소방위는 곧바로 건물 1층 소화전에서 호스를 꺼내 진화작업을 했고 마침 멀지 않은 곳에서 식사 중이던 동료 6∼7명도 사복을 입은 채 진화에 동참했다.


이들 소방대원의 활약으로 불은 15분 만에 꺼졌고 인근 건물 PC방과 노래방 등에 있던 주민 100여 명도 안전하게 대피했다.


김부겸 장관은 소방서 방문 후 홍인성 중구청장,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 박성석 중부소방서장, 이은선 중부소방서 신포남성의용소방대장에 안내로 인근 중구 신포국제시장을 25분가량 살펴보며 소방 통로, 소화기, 피난로 등 소방 시설이 잘 갖춰졌는지를 확인했다.


시장 안에 비치된‘말하는 소화기’를 직접 들어보며 고장 여부를 살핀 김 장관은 시장 골목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화재 위험 요소가 있는지를 둘러봤다.


김부겸 장관은 이어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설을 앞두고 화재 염려가 있는지를 살펴보러 왔다”며“대목을 앞두고 시장 장사도 잘됐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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