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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수소연료전지발전소 문제, 박남춘 인천시장이 대책을 마련해라 -비대위 인천시청 본관 계단에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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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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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인천시청사 본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천 동구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강미영·박영미·서영근·신수정·윤언숙·이영철·조정심·최훈)가 지난달 31일 인천시청사 본관 계단에서 주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동구수소연료전지발전소 문제 박남춘 인천시장 대책마련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동구주민 무시하는 인천시는 각성하라, 박남춘 시장은 방관 말고 발전소 문제 즉각 해결하라, 원도심 파괴·동구홀대 박남춘 시장 규탄한다, 주민 몰래 발전소 추진 박남춘 시장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비대위는 “박남춘 시장의 대응 또한 실망스럽다”고 전제한 후 “지난달 20일 박 시장은 SNS를 통해 ‘시의 협치는 걸음마 단계이고, 송림동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은 주민과의 교감이 부족해 불안을 키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특히 “진정한 협치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면 박 시장은 연료전지발전소의 밀실, 졸속, 부실추진된 발전소 추진 과정에 대해 먼저 시민 앞에 사과하고 동구연료전지발전소 전면백지화를 위해 나서는 것이 순서”라며 “박 시장은 더 이상 동구주민들을 기만하지 말고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최훈 공동대표는 “연료전지발전소의 밀실, 졸속, 부실추진에 대해서는 언급 없이 단지 유해성에 대한 주민설득 부족정도로 인식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질타했다.


주민 김영민씨(47·송림동)는 “동구가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원도심이라는 이유로 국책사업과 시책사업에 계속적으로 차별당하고 홀대당하고 무시당했다”며 “앞으로 이런 사태에 대해 현실과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 김효진 집행위원장은 “동구 주민의 뜻인 동구수소연료전지발전소 반대 서명을 시에 전달한 후 발전소 찬반에 대한 주민투표를 발의하기 위한 동구주민 서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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