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장애인복지협회가 미추홀구에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행복나눔장애인복지협회가 2일 케이크 50개(75만원 상당)를 인천 미추홀구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지역 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행복나눔장애인복지협회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장애인 가정에 장학금 210만원과 라면, 미역 등의 후원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장순휘 (사)행복나눔장애인복지협회 이사는 “매서운 추위 때문에 외롭고 춥게 보낼 이웃들이 걱정돼 가족과 함께 화목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케이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렇게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나누는 기부자들이 있어 겨울이 춥지만은 않다”며 “미추홀 구민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