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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왕산비치 도시개발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해양 관광단지 경쟁력 강화, 용유.무의 지역 해양관광지 개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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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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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왕산비치 전경

인천(가칭)왕산비치 도시개발사업은 중구 을왕동 810-14번지(왕산해수욕장) 일대 29만9740㎡(약 9만670평) 부지에 80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환지방식으로 구역 결정고시 후 토지소유자에 의한 조합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없이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난개발 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29만9740㎡ 부지는 용도가 자연녹지지역, 최고고도지구(해발 52m), 용유.무의 성장관리지역으로 341필지를 169명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왕산비치는 인천국제공항 주변 해안에 미개발 요충지로 개발압력이 높은 해변이어서, 주변지역 개발 계획(왕산마리나 등)에 따른 개발 압력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중구의회 강후공 주민복지건설위원장은“영종.용유지역의 관광 수요 변화에 따른 관광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한 가운데 생활패턴 변화 및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해양 도심형 레저 기능을 마련할 수 있는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무질서하게 방치돼 있는 불법 점유 건축물 등으로 해변 정비가 시급한 왕산비치의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왕산비치 도시개발사업 추진은 그동안 2014년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일부 해제를 시작으로, 지난해 2월까지 왕산비치 해수욕장 일원 토지소유자 회의를 3회에 걸쳐 열고 동년 4월(가칭)왕산비치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민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인천발전연구원장)는“인천경제자유구역 및 인천국제공항 인근 지역에 맞는 특화 기능을 도입해 해양관광단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로 용유.무의지역의 해양관광지 개발을 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자연 친환경 여건을 활용한 해양 복합단지 및 해안로 개발을 통해 해양도심형 레저 기능 및 관광휴양형 호텔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추진계획을 보면 지난 9월 도시개발사업추진위가 중구에 왕산비치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입안 요청을 했으며 이어 중구청에서는 왕산비치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입안 및 개발 행위(건축) 제한 실시를 위해 11월에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을 위한 공람이 14일동안 실시된다.


오는 12월 중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같은 달 중구에서 시로 왕산비치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을 요청하면 내년 3~4월 인천시장이 왕산비치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을 고시한 후 5~6월에는 추진위에서 조합을 구성해 왕산비치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신청을 한다.


송영달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전문가는“계획적 도시개발로 왕산비치 이용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용도지역 변경(녹지→상업, 준주거)으로 토지이용 제고 및 재산가치가 증대될 것”이라며“무허가 건축물의 철거 및 체계적 개발계획으로 해안도시의 경관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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