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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파렛트 도입으로 인천공항 물류 경쟁력 강화 - 인천본부세관·인천공항공사·물류업체, 파렛트 공동화 본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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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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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렛트 공동화 협약식.(사진제공=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이 8일 인천공항공사 및 항공물류업체가 참여하는 인천공항 파렛트 공동화 본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도착화물은 화물기에서 하기된 후 항공사 파렛트에 탑재돼 이동 및 분류 작업이 진행된다.


이 중 인천공항 내 물류창고로 운송될 화물은 운송차량에 실리기 전 항공사와 규격이 다른 운송사 파렛트에 다시 옮겨지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렇게 항공사와 운송사 간 규격이 다른 파렛트 사용으로 발생하는 추가 화물 이적작업을 없애기 위해 추진된 것이 파렛트 공동화 사업이다.


파렛트 공동화 사업은 지난 2013년 인천본부세관이 항공물류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물류지원 사업과제로 최초 제시한 이후  2016년 12월 정부의 제21차 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본격 추진됐다.


인천본부세관과 관련기관이 지난해에 공동으로 추진한 시범사업 결과 파렛트 당 화물차 상차 시간이 평균 16분에서 3.5분으로 감소하는 등 화물 처리시간 단축효과가 뚜렷해 이번에 본사업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공용 파렛트의 도입이 화물 처리시간을 대폭 단축해 수출입업체의 물류비용 절감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송차량 1대당 물류 처리시간이 최대 125분 단축돼 연간 최대 약 14억 9000만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화물터미널 주변 차량혼잡 완화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효과와 화물차 대기시간 감소로 인한 공해 저감, 이적작업 최소화를 통한 작업자 근무여건 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인천본부세관, 공항운영자, 항공사와 물류업체 등 공항 물류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모든 기관 및 업체들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가지는 의미가 크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물류 흐름 개선점을 발굴해 물류프로세스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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