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가 인천한누리학교 수료식에 참여해 태권무 공연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사랑과꿈을주는후원회)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가 지난 2일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지닌 20개 나라 학생들이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인천한누리학교 2018 수료식 및 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한누리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누리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발표와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에서 준비한 태권무와 아카펠라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수료식 이후 전교생에게 후원회에서 준비한 사랑의 양말(550여 컬레) 전달식을 진행해 따뜻한 행복을 나눴다.

인천한누리학교 홍호석 교장은 “앞으로 한국의 민간 외교관과 훌륭한 자산이 될 아이들을 기르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며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해준 후원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 이경숙 대표는 “인천을 대표하는 후원단체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한 일원인 다문화가정 정착을 도와주고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인천을 만들고 싶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