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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래성장동력 8대 전략산업 차질없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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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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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8대 전략 산업(첨단자동차, 로봇, 바이오, 항공, 물류, 관광, 녹색기후금융)을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산업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14일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하반기 8대 전략산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갖고 추진사업을 집중 점검하고 산업별 클러스터 구축, R&D 및 마케팅 지원, 첨단과 기존산단의 균형발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미국 대선에 따른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 중국 등 신흥국의 경제성장 둔화, 저유가 등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으로 인한 인천의 기업경기 악화와 지역내 소비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8대 전략산업 추진 사업들에 대해 올해 추진사항 점검을 하고 다음해 신규사업 발굴과 중소기업 R&D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관내 기업 생산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먼저 첨단자동차 산업은 자동차 부품 R&D센터 구축, 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출 지원 등을 추진하면서 기존 자동차 부품 기업의 기술 및 IT융합화 지원 등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청라지구 로봇랜드에 건설되고 있는 로봇산업지원센터와 연구소가 다음해준공 예정에 따라 항공안전기술원 및 드론인증센터 등과 함께 기계, 전자, 제어 등이 복합적으로 융합되는 지능형 로봇산업 관련 앵커기업 들을 입주시켜 미래기술 경쟁시대의 로봇산업의 발전 전략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은 세계 바이오 의료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송도에 일본 올림푸스의 의료 트레이닝센터 착공, 독일 머크 M.Lab협업센터 및 미국 GE헬스케어의 패스트 트랙센터가 개소되는 등 세계적인 바이오 의약 기업들을 유치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해 있는 송도 4, 5공구 90만㎡의 바이오 단지는 오는 2018년 바이오의약품 생산 용량으로 세계 바이오 도시 1위로 부상하게 되며 최근 매립이 완료된 송도11공구 20만㎡를 바이오 융합 산업기술단지로 지정, 세계 최고의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뷰티 산업은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 신제품 20개 품목을 개발 출시해 모두 48개 품목으로 확대했고 남성용 올인원 에센스 등 10개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꾀하면서 수출확대를 추진해 지난 2월에는 아임쇼핑에서 CC쿠션 1000세트 완판을 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중국 충칭에서 충칭번성 기계수출입유한공사와 100만달러(약11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항공산업은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등 우수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항공정비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해 항공산업 관련 선도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항공정비 특화단지는 오는 2018년 완공목표로 114㎡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고 있으며 중국,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류산업은 인천신항 건설과 인천국제공항 3단계 조기 완공을 지원하고 지난 10월에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를 개최해 인천을 경쟁력 있는 동북아 물류중심 허브로 키워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국제여객부두 1단계 건설공사 준공과 함께 크루즈 터미널 신축 공사와 국제여객터미널 공사가 다음해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다음해 2월부터 카페리 부두에 임시 크루즈선(5만톤급)이 입항 예정으로 크루즈 전용부두 확보와 국제여객 부두 신설 통합을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완공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관광산업은 중국 단체관광객(요우커)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주제가 있는 섬 관광을 중점 육성하고 인천 대표산업과 연계한 MICE행사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의료관광 활성화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전략시장별 의료 관광 마케팅 강화를 위해 중국․태국․러시아 등과도 협력해 나가고 있다.


그 동안의 마케팅 성과로 지난해 중화권 관광객 38만여명을 유치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53만여명의 유치실적을 보이고 있다.


단체 관광객과 함께 개별 관광객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지난 3월~10월에 중국 아오란그룹 등 4개 기업에서 기업회의 단체 방문단 1만990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녹색기후금융 산업은 녹색기후기금(GCF)이 개도국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금융을 포함한 연관기업의 집적 기대된다.


하지만 단기간에 본궤도 진입이 힘든 만큼 녹색기후금융 관련 지식 인프라를 정비하고 연관산업 집적과 확산으로 수요기반을 조성하고 녹색기후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 8대 전략산업 육성사업은 인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지역산업 발전의 성장 기반이 될 중장기 프로젝트”라며 “8대 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의 자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관련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지역 경제 발전이 조화롭게 성장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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