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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야간 애월 해상서 좌초된 어선 선원 9명 전원구조 - 항해중 암초에 걸려 좌초, 승선원 9명 전원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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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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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된 어선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오늘(1일) 제주 애월항 앞 해상에서 입항중 좌초된 어선의 승선원 9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오늘(1일) 새벽 0시 40분경 애월항 입구쪽 해상에서 입항중이던 유자망 어선 Y호(44톤, 추자선적, 승선원 9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선원 이상 없음을 확인 후 승선원 9명 모두 구명동의 착용을 및 혹시 모를 해양오염에 대비하여 에어벤트를 봉쇄하도록 하였으며 함정 2척, 구조대, 방제차량 1대, 연안구조정 1척, 한림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동시에 민간구조어선 1척을 수배하였다.



제주해양경찰서 사진 제공

새벽 1시 05분경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원 안전을 확인한 후 이초작업을 두 차례 시도하였으나 낮은 수심과 물살로 선박 고박 후 만조시 이초를 하기로 결정하였고, 새벽 5시 6분경 간조로 물이 빠져 선체가 많이 기울자 승선원 안전을 위해 약 1시간 가량 육상과 연결된 안전줄을 이용 구조대 안전관리 하에 승선원 9명을 전원 구조하였다. 한편, 해경은 오늘 오후 3시 50분경 Y호 이초작업을 재개하였고, Y호는 해경함정의 안전관리하에 오후 4시 50분경 자력으로 한림항으로 입항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Y호는 곧 인근 조선소에 상가하여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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