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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파산위기에서 ‘채무제로’달성 정찬민 시장, 취임 2년반 만에 8천억 채무 모두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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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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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시장. 용인시 채무제로 기자 간담회
정찬민 시장. 용인시 채무제로 기자 간담회
한때 파산위기까지 몰리며 ‘전국 채무 1위’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썼던 용인시가 ‘채무제로’를 공식 선언했다. 정찬민 시장 취임 당시 8천억 원에 달했던 채무를 불과 2년반 만에 모두 갚아 당초 2018년 말로 예정했던 채무제로 시기를 2년 앞당긴 것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1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 7월 취임 당시 지방채 4,550억 원, 용인도시공사 금융채무 3,298억 원 등 총 7,848억 원에 달했던 채무를 모두 갚아 ‘채무제로’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갚은 이자 363억 원까지 포함하면 실제 상환액은 8천211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채무에 따른 용인시민 1인당 빚 부담도 완전 해소됐다.

채무제로 대상에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 하수관거 임대료와 경전철의 관리운영권 가치상각액 등과 같은 장기 우발부채 등은 제외된다.
채무제로로 생긴 재정여유분은 그동안 빚 때문에 추진하지 못했던 교육, 복지, 도시정비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 같은 채무제로 조기 달성은 100만 용인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3천여 공직자들의 뼈를 깎는 고통분담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채무제로에 따른 효과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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