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장난감을 고쳐주는 키니즈장난감병원이 인천시 남구 주안시민지하상가 ‘문화공간 아트애비뉴27’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

키니즈장난감병원은 이를 기념해 지난 21일 문화공간 아트애비뉴27에서 어린이날 맞이 ‘장난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키니즈장난감병원 관계자, 주안시민지하상가 상인회,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키니즈장난감병원은 이날 수리를 마친 3t 가량의 장난감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난감은 ‘세상에 장난감이 없는 아이들이 없게 하는 게 꿈’이라는 김종일 키니즈장난감병원 이사장의 뜻에 따라 주안시민지하상가 상인회에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키니즈장난감병원이 남구에서 터를 잡은지도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그동안 수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장난감을 고쳐주신 장난감박사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키니즈장난감병원은 다음달초 주안시민지하상가 문화공간 아트애비뉴27에 입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지하철 2호선이 연결된 지하상가에 위치, 남구 주민은 물론 인천시민의 방문이 매우 수월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