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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확대 인천시가 나섰다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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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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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직장 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 협약체결 협약서에 서명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서 사진 왼쪽부터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신태식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0일 인천시청에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재원)와 중소기업밀집지역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과 보육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를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근로복지공단에서 지난 2012년부터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할 경우 최대 15억 5000만원(소요비용의 90%)을 지원하고 있으나 관내 중소기업이 부지 및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 보육의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잡고 적극 지원에 나서 체결되게 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인천시 내 중소기업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경우 부지확보와 설치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해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확대되도록 상호 협력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개소당 최대 2억원의 설치비와 부지(건물) 제공 협조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비 지원과 컨설팅 지원을 중소기업중앙회는 참여기업 발굴 등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 적극 지원하게 된다.


현재 인천시 내 설치·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 56개소 중 중소기업에서 설치한 직장어린이집은 2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등 근로자 자녀의 보육수요가 많은 지역과 설치 의무사업장을 중심으로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오는 2021년까지 매년 1-2개소씩 확충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욱 보육정책과장은 “인구절벽에 있는 현 시점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과 출산을 고민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에 인천시 차원에서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보육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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