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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대(對)중 수출기업 가격경쟁력 향상에 기여 인천본부세관, 200개 무역업체 대상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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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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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발효 1년 설문조사 결과 인천지역 대(對)중 수출기업의 절반이 한-중 FTA가 가격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응답했다.


지난 10월 인천본부세관이 관내 무역업체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내 업체들의 한-중 FTA 이해도와 CEO의 관심도는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수의 수출기업이 한-중 FTA 발효로 관세가 철폐‧인하돼  가격경쟁력 향상, 매출증대, 신규 바이어 확보, 새로운 수출품목 발굴 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아직 한-중 FTA를 활용하고 있지 않은 기업의 미활용 사유로는 관세 즉시 철폐 품목 수가 많지 않고 장기간 철폐품목이 많아 FTA혜택이 적다는 대답(26%)이 제일 많았고 원산지증명절차 복잡(20%), FTA 활용 정보를 얻기 어려움(15%)순으로 응답했다.


이어 FTA 활용 장애요인으로는 원산지증빙자료 작성 부담(28%), 원산지증빙서류 확보 어려움(27%), FTA 활용 정보부족(20%)순으로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활용애로 해소를 위해 한-중 FTA 발효 3년차 관세인하 혜택 품목 발굴 안내, 증명절차 간소화를 위한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확대 및 증빙자료 작성 간소화를 위한 간편인정 제도 품목 확대 등에 중점 지원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한·중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업체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원산지지검증 부담 완화, FTA 상담 전문기관 확대, 정부 예산 지원 컨설팅 확대 등 분야에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국 수출지원을 위해 한-중 FTA 수혜품목을 적극 발굴 홍보하고 맞춤형 FTA 교육 및 컨설팅 강화, 중소기업의 FTA 활용 비용 지원 및 원산지증명절차 간소화 등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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