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가 올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관내 폐기물관련업체 화재 예방‧대응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폐기물 업체에서 화재는 총 28건이 발생했고 한번 발생하면 많은 양의 폐기물이 적재돼 있어서 화재를 진압하는데 막대한 소방력이 투입돼 대원들의 피로도 누적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오류동 한 폐기물업체 화재로 대응1단계 비상명령이 발령돼 소방공무원 318명, 소방차량 42대가 투입돼 20시간이 넘게 화재진화 작업을 했다.
이에 따라 서부소방서는 관내 폐기물업체 175개소에 대해 관리카드 작성 등 전수조사와 함께 관할 119안전센터장 예찰활동 강화, 현지적응 훈련을 통한 선제적 대응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한 서구청 재난담당부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각종 화재현장에서 중장비 사용이 원활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확립했다.
김준태 서장은 “이번 겨울철에는 단 한 건의 폐기물관련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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