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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의료수준 낮다구 그건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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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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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의 의료수준이 낮다는 평가는 이제 옛말이다.


의료원은 최근 국내 암 치료 권위자인 김철수 원장이 취임하면서 암 치료를 위한 외국인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김 원장은 암 치료 40년 경력의 국내 암 전문가로 인하대학교병원 암 센터 소장, 대한암학회 학술위원,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회장,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차기 대한혈액학회 회장으로 선임돼있을 만큼 암 분야에 정평이 나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리콜라예비씨(69)는 자국에서 위암 진단을 받고 의료원을 찾았다.

실제 자세한 검사를 통해 알아보니 단순 위암을 넘어 식도 전이까지 이어진 상태였다.


식도와 소장을 잇는 대 수술 끝에 현재는 식사도 원활히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리콜라예비씨는 의료원의 친절과 상세함을 강점으로 꼽았다.


검사와 수술 후 자세한 상담과 설명이 러시아 의료진과는 다르다는 평이다.

이어 차별 없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의 모습에도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수술을 집도한 이정선 외과 과장은 “국내 환자의 경우 2~3주 간격 추적관리가 이뤄지나 외국인 환자의 경우엔 좀 더 오래 머무르며 경과를 지켜본다”며 “현재 합병증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철수 원장은 “의료 낙후 국가에도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며 “차후 의료원 암 관리 사업과도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료원은 고형암과 혈액암, 희귀암의 진단과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항암화학요법, 호스피스(완화요법) 관리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가장 효과적인 적정치료를 표방하는 의료원의 암 치료는 값 비싼 신약 위주의 치료가 아닌 개인별 맞춤형 약물을 적용해 운영하는 것으로 암 진단과 치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암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환자 고통에도 가장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질병이다.


이에 의료원은 ‘완치가 가능한 암은 적극적인 치료를 완치가 불가능한 암은 환자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치료를’이란 캐치프라이즈를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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