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역뉴스
옹진군, 벼 포트묘 모내기 연시회 개최
KBNS 뉴스통신사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17.05.16 00:04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옹진군(군수 조윤길)이 15일 덕적면 서포리 벗개뜰에서 벼 포트묘 모내기 연시회를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벼 포트묘 재배법은 모판상자가 아닌 전용포트에 길러 모내기 하는 농사방법으로 모내기 후 뿌리내림이 빨라 염해피해에 강하며 개장형 생육으로 키다리병 발생이 경감되고 도복이 방지되며 초기 생육이 빨라 수확시기를 5~7일 정도 앞당길 수 있어 관내 주요 벼 재배지역인 간척지에 적합한 재배법이다.


군(郡)은 벼 포트묘 시범사업을 지난해 간척지가 많은 백령면에서 8ha를 시험 재배해 성공리에 마쳤으며 올해에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포트묘 재배면적을 49ha로 확대했다.


염해피해가 많은 지역인 옹진군에서는 덕적면의 벗개뜰(지난 1980년대 초에 완공된 간척지) 3ha에 시험재배한 후 전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포트묘 전용 이앙기 2대, 파종기 3대를 구입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모내기 연시회는 포트묘 재배방법 설명, 포트묘 전용이앙기 재원설명과 조윤길 군수의 이앙기 시승식 순으로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벼 포트묘 재배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이상기후에도 걱정이 없고 냉조풍 지역인 서해5도서에서도 주 재배품종인 중만생종 벼의 고품질 안정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Copyrights © 2016 KBNS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기간 : 현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