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 청장

윤희근 경찰청 청장은 2023년 9월 7일부터 8일 부산에서 인터폴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마약 등 초 국경 범죄 대응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경찰청이 2010년부터 주관해오던 ‘마약 수사 국제공조 회의’를 겸하여 경찰청의 제안으로 시작된 인터폴 회원국 간국 외 도피 사범 검거 작전 ‘타이튼 더 넷’의 성과 분석을 위해 이번 회의에는 인터폴 사무총국을 비롯한 대한민국 등 13개 인터폴 회원국과 각국의 마약범죄 수사기관 및 국내 관계 기관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환영사에서 “각 국가와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서로의 범죄 대응 방법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초 국경 범죄에 맞설 수 있는 국제적 수사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 경찰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

 

 학술 대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첫날인 9월 7일 에는 경찰 청(외 사 국)의, 대한민국 인터폴 중점 추진 전략 및 우수 공조 사례 소개와 더불어, 초 국경 범죄 공조 전략(미국 연방 수사 국), 합동 단속 주요 결과 및 국외 도피 사범 추적 기법(인터폴 사무 총 국)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며 둘째 날인 9월 8일 에는 경찰 청(형사 국)의 국내 마약 범죄 동향 및 대응 정책, ‘강남 학원 가 마약 음료 사건’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국제 마약 조직 정보(미국 마약 단속 청), 각국의 마약 유통 정보 및 검거 사례 공유를 통해 국제사회 에서 의 마약 확산 차단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우종수 국가 수사 본부장은 개회 사 에서 “‘범죄의 비 대면 화’ 라는 쟁점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범죄가 마약 범죄 이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유대가 필요하다.”라면서 “한국 경찰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