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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역전 홈런 폭발…타율 6할 넘었다 홈 경기에서 홈런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
KBNS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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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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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피캡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시즌 역전 첫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아울러 13타수 8안타 타율 0.615의 빼어난 성적을 냈고,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3으로 뒤진 2회말 두 번째 타석에 1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애덤 올러의 가운데 몰린 시속 151㎞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역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6-3으로 앞선 4회말 1사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6회말 무사 3루 기회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방면 강습타구를 날린 뒤 1루로 내달려 세이프됐는데 상대 팀 유격수 엘비스 안드루스는 공을 놓쳤다가 1루 송구했으나, 기록원은 이를 실책 대신 내야 안타로 표기했다.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그는 7-7로 맞선 7회 2사 3루 기회에서 승부를 가를 수 있는 절호의 타격 기회를 잡았지만, 탬파베이 벤치의 판단은 이날 3개의 안타, 4번의 출루를 기록한 최지만을 빼고 올 시즌 타율 1할대에 머무는 얀디 디아스를 대타로 내세웠다.


탬파베이는 정규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 혈투를 펼쳤고 디아스는 8-8로 맞선 10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또다시 아쉬움을 남겼지만, 계속된 2사 1, 2루 기회에서 마누엘 마고의 끝내기 적시타로 9-8의 짜릿한 한 점 차로 승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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