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 내 학교 간 우호 증진과 단합을 위해 해남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축구 등 9개 종목을 우슬축구장 외 7개 장소에서 실시되었다. 배드민턴부에 참가한 우수영초등학교는 평소 연습했던 전술 대형과 공격, 수비 전략으로 상대방의 조직력을 무너뜨렸고 각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 선수들은 경기 중 동료가 실수를 해도 서로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 다른 학교의 귀감이 됐고 9월에 열리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해남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여학생 대표로 참가한 6학년 민시아 학생은 “연습한 만큼 성과가 나와 참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남학생 대표로 참가한 5학년 이찬영 학생은 “매일 배드민턴을 하며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참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우수영초등학교는 독서토론 및 SW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1인 1스포츠클럽 활동 교내스포츠리그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의 기초 체력 및 성숙한 스포츠맨십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