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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트레일러닝 -올해로 16회째 운동도 하고 삼림욕도 하고-
-숲길의 주인이 되자, 숲을 사랑하자, 숲길을 달리자. -
KBNS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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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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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한국 트레일 협회는 국민복지 건강을 위하여2018년 6월 17일 16회째 수서역 5번 출구 출발하여 대모산, 구룡산, 청계산, 우담산, 바라산, 백운산 수원 광교산 까지 36km는 숲길을 자연의 멋스러운 나무 그늘을 포용하며 자유인이 되어 달린다.


이  길은 특유의 연한 숲 내음을 맡을 수 있는데, 이는 식물이 내뿜는 항생 물질인 피톤치드(phytoncide)인 것이며 피톤치드는 나무가 세균과 해충으로 부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배출 하는 항생물질로 살균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아주 질 좋은 왕성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 선택된 우수한 회원들만 참여 하게 되었다.


이 기회에 숲이 주는 약의 의미를 알고 마라톤 보다는 트레일런이 훨씬 좋다는 것을 알았으면 천천히 달리면서 공기를 가슴에서 목까지 가득 채우는 기분으로 공기를 깊숙이 들이 마시며 잠시 숨을 멈추었다가 조금씩 내쉬는 복식  호흡을 반복하다 땀이 많이 나면 좀 쉬었다 하면 좋다. 


이런 트레일 러닝은 국민의 관심조차 없었지만 2005년부터 한국 트레일 협회 박충규 회장은 자신의 건강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사비를 털어 대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산림욕으로 인한 트레일런 운동은 심폐기능 물론 다리와 허리가 튼튼해지며 뇌가 맑아져서 지속적으로 대회에 참가하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 했다.


또한 산과 함께 살아 온 박충규 한국산악마라톤 회장은 거친 자연을 달리는 자연 친화적인 운동이며 한국 산악마라톤과 아웃도어 업체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리고 있다. 박충규 산악마라톤 회장(사진)은 국내 트레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인물 이다


◇트레일 레이스, 신체의 한계 이겨내는 매력적 운동



“트레일의 매력이요? 산과 숲을 달린 후에 얻는 쾌감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알 수 없어요. 트레일을 즐기는 사람들은 산길을 달린 후의 특별함을 아는 사람들은 숲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위해 산길을 달리는 거죠.”


박 회장은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겁게 달릴 수 있는 트레일 코스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연맹 활동을 시작했다. 2008~2009년에 걸쳐 자신의 손으로 트레일 코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욕을 가진 사람들을 모집했고 그들과 함께 연맹 산하에 ‘한국트레일협회’를 꾸렸다. 이후 <나는 산과 숲·들을 거침없이 달린다>는 슬로건 아래 2010년 정식으로 산림청의 허가를 받았다.


“트레일은 산길을 달리는 동안 코스를 안내해주지 않아요. 영양분과 수분 섭취, 오르막과 내리막에서의 보폭과 속도 등을 자신이 판단하고 스스로 물과 음식을 준비해 지도를 보면서 골인 지점을 목표로 빠른 시간 내 완주하는 것이 트레일 레이스입니다.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거친 숨을 내쉬는 동안 신체의 한계에 부딪혀 이를 이겨내는 데 목적이 있다.”


트레일은 자연 속에 살아있는 건강한 생명을 느끼며 달리는 것이 살아 숨 쉬는 운동이라는 전제로 시작됐다. 따라서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등산로를 따라 주능선으로만 달리며 산의 능선을 따라 코스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36km, 26km,15km 등  다양한 길이의 구간을 달릴 수 있다.


◇달리는 사람은 아름답다… 트레일 문화 정착이 최종 목표



“확 트인 산길을 누비는 짜릿함과 동시에 가슴으로 자연의 길을 느끼는 것이 트레일입니다. 도심 속의 바쁘고 꽉 막힌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트레일을 통해 회복하는 거죠.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관련 법규도 부족하고 예산도 없기 때문에 소수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향후 트레일 대회를 정착하고 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그동안 한국산악마라톤연맹은 클라이마라톤이란 산악마라톤 트레일런 등의 보급을 위한 교육과 홍보사업, 동호회 조직 활동을 전개해 왔다. 국내에서 트레일대회를 열면 동호인들의 참여도 많지만 외국인의 참여가 눈에 띄게 많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트레일에 관한 교육과 정보제공, 정기적인강습을 통해 트레일이 대중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연맹과 협회의 최종 목표다.


“하늘의 선물이라 할 수 있는 깨끗한 공기와 자연을 달리면서 심신을 단련하는 것이 곧 건강한 생명 아닐까요? 달리는 사람들에게 누가 더 빠른 속도로 달렸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등수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자신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더 중요하죠. 자신의 신체 한계를 극복하고 달리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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