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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김영권 연속골…축구대표팀, 11년 만에 이란전 완승 숙적 이란 을 제치고 조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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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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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피캡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1년 만에 숙적 이란을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에서 손흥민,김영권의 연속골로 이란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전반 추가 시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18분 김영권(울산)이 추가 골을 뽑아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일찌감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던 우리 대표팀은 7승 2무(승점 23)로 최종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첫 패배를 당한 이란 (승점 22. 7승 1무 1패)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1대 0 승리 후 이란전 7경기(3무 4패) '무승 사슬'도 11년 만에 끊어냈고,이란과 역대 전적은 10승 10무 13패가 됐습니다.
   
최종예선 원정경기(1대 1 무승부)에서도 선제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란전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2018년 8월 부임한 벤투 감독은 오늘까지 42차례 A매치를 지휘하며 28승 10무 4패를 기록해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역대 최장기 감독에 이어 최종예선 8차전까지 무패로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단일 재임 기간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손흥민의 활약 속 11년 만에 이란 징크스를 깼다. 손흥민은 “사실 저희가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다. 이란은 아시아에서 항상 강한 팀이고 저희가 더 좋은 팀임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힘든 상대이기 때문에 최종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게 당연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노력과 희생을 통해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주장으로서 대신 해주고 싶다. 주장으로서 최종예선에 편하게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란전을 승리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2:0 승리후 만원관중에게 감사 인사하고있다/사진홈피캡쳐


이란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6만 4천375명의 만원 관중이 몰렸습니다.
  
대표팀은 모레(26일) 밤 출국해 오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와 최종전으로 카타르 월드컵 예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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