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피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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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26)이 2022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포을 터트렸다
박효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1회 초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디트로이트 좌완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2구째 시속 92.3마일(약 149㎞/h) 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선 로드리게스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박효준은 5회말 수비를 앞두고 로돌포 카스트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박효준은 비자 발급 문제로 출국이 늦어졌던 지난 15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했고, 오늘 첫 경기에서 훔런을 친 것에 대단한 의미가 있는 경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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